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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보일러 먹통? 셀틱 보일러 고장증상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 총정리

by 355jsjfjafa 2025. 12. 18.
한겨울 보일러 먹통? 셀틱 보일러 고장증상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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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보일러 먹통? 셀틱 보일러 고장증상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 총정리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오는 겨울철, 가장 당혹스러운 순간 중 하나는 바로 보일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입니다. 특히 셀틱 보일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예상치 못한 에러 코드나 온수 불량 문제로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기 전, 스스로 점검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만 알아두어도 불필요한 출장비를 아끼고 즉각적으로 따뜻함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셀틱 보일러의 주요 고장 증상과 원인, 그리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자가 조치 해결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목차

  1. 셀틱 보일러 고장 여부 확인의 첫걸음: 에러 코드 읽기
  2. 가장 빈번한 문제: 에러 코드별 발생 원인과 해결법
  3. 물 보충 에러(E1)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법
  4. 점화 불량 및 가스 차단(E3) 시 체크리스트
  5. 온수가 나오지 않거나 수압이 약해진 경우
  6. 순환 펌프 및 배관 동파 예방과 조치
  7. 보일러 수명을 늘리는 평상시 관리 꿀팁

셀틱 보일러 고장 여부 확인의 첫걸음: 에러 코드 읽기

셀틱 보일러는 내부 센서를 통해 시스템의 이상 유무를 스스로 감지하고 이를 실내 온도 조절기(컨트롤러)에 숫자로 표시합니다. 고장이 의심될 때는 가장 먼저 조절기 화면에 숫자가 깜빡거리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숫자가 떠 있다면 그것이 바로 고장의 원인을 알려주는 '에러 코드'입니다. 에러 코드를 알면 수리 기사님을 부르지 않고도 집에서 5분 만에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보통 영문자 E와 숫자의 조합으로 표시되는데, 이는 보일러의 특정 부품이나 환경적인 요인에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코드를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전원을 껐다 켜는 행동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코드를 먼저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가장 빈번한 문제: 에러 코드별 발생 원인과 해결법

셀틱 보일러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에러 코드는 E1, E3, E4 등이 있습니다.

E1 코드는 물 부족 현상을 나타냅니다. 보일러 내부의 물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을 때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작동을 멈추는 것입니다.
E3 코드는 불꽃이 감지되지 않는 점화 불량 상태를 의미합니다. 가스 밸브가 잠겨 있거나 점화 플러그에 습기가 찼을 때 발생합니다.
E4 코드는 보일러 내부 온도가 너무 높아지는 과열 감지 상태입니다. 배관이 막혔거나 순환 펌프에 이상이 생겼을 때 주로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센서 이상이나 통신 오류 등이 있지만, 위의 세 가지가 전체 고장 증상의 80% 이상을 차지하므로 이들에 대한 해결법만 숙지해도 충분합니다.

물 보충 에러(E1)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법

E1 코드가 떴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최근 모델은 자동 물 보충 기능이 있어 전원을 껐다 켜는 것만으로 해결되기도 하지만, 수동 모델이나 자동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때는 직접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먼저 보일러 하단에 연결된 배관들 사이에서 '물 보충 밸브'를 찾으세요. 보통 검은색 혹은 파란색 다이얼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 밸브를 왼쪽(반시계 방향)으로 살짝 돌리면 물이 들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때 조절기 화면을 확인하면서 물 보충이 완료되었다는 표시가 나오거나 에러 코드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 후 다시 밸브를 꽉 잠가주면 됩니다.

만약 물 보충을 자주 해야 한다면 어딘가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일러 아래 바닥에 물기가 있는지, 혹은 방바닥 특정 부위가 젖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점화 불량 및 가스 차단(E3) 시 체크리스트

보일러는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데 방이 따뜻해지지 않고 E3 코드가 뜬다면 연료 공급이나 점화 장치를 의심해야 합니다.

첫째, 가스 중간 밸브가 열려 있는지 확인하세요. 이사를 왔거나 가스 점검을 받은 직후에 의외로 많은 분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둘째, 가스레인지를 켜보세요. 만약 가스레인지 불꽃도 약하거나 켜지지 않는다면 보일러 문제가 아니라 가스 공급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셋째, 보일러 연통(배기통) 끝부분에 이물질이 끼어 있거나 고드름이 맺혀 있는지 확인하세요. 공기 흡입이 원활하지 않으면 안전을 위해 점화가 차단됩니다.

외부적인 요인이 없다면 보일러 내부의 점화봉에 이물질이 끼었을 수 있으므로 이럴 때는 전원 코드를 뽑았다가 10분 뒤에 다시 꽂아 재작동을 시도해 보십시오.

온수가 나오지 않거나 수압이 약해진 경우

겨울철에 난방은 잘 되는데 온수만 나오지 않는다면 '삼방밸브'라는 부품의 결함이거나 배관 동파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온수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 물은 나오지만 찬물만 나온다면 보일러 내부에서 난방수와 온수의 길을 바꿔주는 삼방밸브가 고착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보일러 본체를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는 것만으로도 일시적으로 해결될 때가 있습니다.

반면, 온수 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렸을 때 물 자체가 아예 나오지 않는다면 보일러 아래로 연결된 직수 배관이나 온수 배관이 얼어붙은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헤어드라이어의 약한 바람이나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사용하여 배관을 천천히 녹여주어야 합니다. 급격하게 뜨거운 물을 부으면 배관이 터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순환 펌프 및 배관 동파 예방과 조치

보일러 소음이 유독 심해지면서 난방이 골고루 되지 않는다면 순환 펌프의 문제입니다. 장기간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펌프 내부의 고무 패킹이나 부품이 굳어서 돌아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일러 덮개를 열고 순환 펌프 중앙의 일자 홈을 드라이버로 살짝 돌려주면 다시 작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기기를 다룰 줄 아는 분들께 권장하며,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에도 보일러를 완전히 끄지 말고 '외출' 모드로 설정해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영하의 기온이 계속될 때는 수돗물을 아주 미세하게 똑똑 떨어지도록 틀어두면 배관 속 물이 계속 흐르기 때문에 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수명을 늘리는 평상시 관리 꿀팁

셀틱 보일러를 잔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관리 수칙이 필요합니다.

첫째, 보일러 주변에 짐을 쌓아두지 마세요. 환기가 잘 되어야 열기가 빠져나가고 부품 과열을 막을 수 있습니다.
둘째, 주기적으로 배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관 내부에 찌꺼기가 쌓이면 열효율이 떨어지고 순환 펌프에 무리를 줍니다.
셋째, 여름철에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10분간 보일러를 가동해 주세요. 이는 부품들이 굳는 것을 방지하고 내부 습기를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전기적 결함이나 가스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절대 직접 수리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기본적인 자가 조치법만 잘 활용해도 대부분의 단순 고장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동 전 필터 청소와 배관 상태 점검을 생활화하여 올겨울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