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수많은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는 경험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앱을 실행하고, 캔버스를 설정하고, 브러시를 선택하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영감이 샘솟을 때, 이러한 과정이
창작의 흐름을 끊어 버리기도 하죠. 이 블로그 게시물에서는 아이패드 프로에서 그림 그리기 앱을 번거로움 없이 즉시 처리하는 다양한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고, 여러분의 창작 활동이 더욱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돕겠습니다.
목차
- 아이패드 그림 그리기, 왜 즉시 처리가 중요할까?
- 가장 빠르게 앱을 실행하는 방법: Dock과 홈 화면 설정
- 바로가기(Shortcuts) 앱을 활용한 자동화
- 빠른 메모와 스크리블(Scribble) 기능 활용
- 외부 액세서리를 통한 워크플로우 개선
- 클라우드 동기화와 파일 관리의 중요성
- 앱별 즉시 그리기 기능 활용 팁
아이패드 그림 그리기, 왜 즉시 처리가 중요할까?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순간의 영감을 포착하는 것에서 시작될 때가 많습니다. 길을 걷다 우연히 본 풍경,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아이디어, 꿈에서 본 이미지 등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는 영감은 기록되지 않으면 금세 사라져 버립니다. 이때 아이패드 프로에서 그림 그리기 앱을 즉시 실행하고 바로 그릴 수 있다면, 그 영감을 놓치지 않고 캔버스 위에 담아낼 수 있습니다. 복잡한 과정은 창작의 흐름을 방해하고, 심지어 아이디어를 잊어버리게 만들 수도 있죠. 따라서 그림 그리기 앱을 번거로움 없이 즉시 처리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은 창작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더욱 풍부한 작품 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가장 빠르게 앱을 실행하는 방법: Dock과 홈 화면 설정
아이패드 프로에서 그림 그리기 앱을 가장 빠르게 실행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Dock과 홈 화면을 효율적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Dock에 자주 사용하는 앱 고정하기
아이패드 화면 하단에 위치한 Dock은 자주 사용하는 앱을 고정하여 언제든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주로 사용하는 그림 그리기 앱(예: Procreate, Concepts, Affinity Designer)을 Dock에 고정해두면, 어떤 앱을 사용하고 있든 화면 하단에서 Dock을 불러와 한 번의 탭으로 그림 그리기 앱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 설정 방법: 앱 아이콘을 길게 눌러 흔들리는 상태로 만든 후, Dock으로 드래그하여 놓으면 됩니다. 최대 13개의 앱을 Dock에 고정할 수 있으며, 가장 최근에 사용한 3개의 앱은 자동으로 Dock의 오른쪽에 표시됩니다.
홈 화면 위젯 활용하기
iOS 14부터 도입된 홈 화면 위젯은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특정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거나, 앱의 특정 기능에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림 그리기 앱 자체에 위젯 기능이 없더라도, 바로가기(Shortcuts) 앱을 활용하여 특정 캔버스를 열거나, 새 캔버스를 생성하는 바로가기를 만들고 이를 위젯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설정 방법: 홈 화면 빈 공간을 길게 눌러 흔들리는 상태로 만든 후, 왼쪽 상단의 '+' 버튼을 탭하여 위젯 갤러리에서 '바로가기' 위젯을 추가합니다. 이후 원하는 바로가기를 선택하여 위젯으로 표시합니다.
앱 라이브러리 활용하기
iOS 14부터는 앱 라이브러리가 도입되어 앱을 정리하고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홈 화면을 계속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앱 라이브러리에 도달할 수 있으며, 여기서 그림 그리기 앱을 검색하거나 카테고리별로 찾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검색 바를 활용하면 앱 이름을 입력하여 더욱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Shortcuts) 앱을 활용한 자동화
바로가기(Shortcuts) 앱은 아이패드 프로에서 그림 그리기 워크플로우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특정 동작을 자동화하여 번거로운 과정을 단축시켜줍니다.
새 캔버스 생성 바로가기
가장 유용한 바로가기 중 하나는 특정 크기와 설정의 새 캔버스를 즉시 생성하는 바로가기입니다. 예를 들어, Procreate에서 자주 사용하는 캔버스 크기(예: 스크린 사이즈, 웹툰용, 인쇄용)를 바로가기로 만들어 두면, 앱을 실행하고 '새 캔버스'를 선택하는 과정을 건너뛸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생성 예시 (Procreate):
- 바로가기 앱을 엽니다.
- 새로운 바로가기를 생성하고, '동작 추가'를 탭합니다.
- 앱 목록에서 'Procreate'를 선택합니다.
- '새 캔버스 생성' 또는 '캔버스 열기'와 유사한 동작을 찾습니다. (Procreate의 바로가기 지원 여부 및 기능에 따라 명칭이 다를 수 있습니다. Procreate는 현재 iPadOS 바로가기 앱과 강력하게 통합되어 있습니다.)
- 캔버스 크기, DPI, 색상 프로필 등을 설정합니다.
- 바로가기 이름을 지정하고 아이콘을 설정합니다.
- 이 바로가기를 홈 화면에 추가하거나, 위젯으로 등록하여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특정 브러시/도구 바로 선택하기
일부 그림 그리기 앱은 바로가기를 통해 특정 브러시나 도구를 바로 선택하는 기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스케치용 연필 브러시를 바로 선택하는 바로가기를 만들어두면, 앱 실행 후 브러시 메뉴를 열고 찾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앱별로 지원하는 바로가기 기능에 따라 다릅니다. 앱 개발사가 제공하는 바로가기 목록을 확인해보세요.
워크플로우 자동화
더 나아가, 그림 그리기 전후의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Do Not Disturb 모드를 활성화하고, 특정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하는 바로가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림 그리기 세션이 끝난 후에는 다시 Do Not Disturb 모드를 해제하고, 작업을 클라우드에 백업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빠른 메모와 스크리블(Scribble) 기능 활용
아이패드 프로의 빠른 메모(Quick Note) 기능과 스크리블(Scribble) 기능은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스케치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빠른 메모로 즉시 스케치하기
아이패드OS 15부터 도입된 빠른 메모는 화면 어디에서든 손가락이나 Apple Pencil로 화면 오른쪽 하단 모서리에서 안쪽으로 스와이프하여 즉시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단순히 텍스트 메모뿐만 아니라, Apple Pencil로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스케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활용 방법: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나 스케치할 것이 있다면, 빠른 메모를 불러와 빠르게 그림을 그립니다. 나중에 이 스케치를 그림 그리기 앱으로 가져와 완성할 수 있습니다. 빠른 메모는 메모 앱에 저장되며, 쉽게 공유하거나 다른 앱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스크리블(Scribble)로 텍스트 입력의 번거로움 줄이기
스크리블 기능은 Apple Pencil을 사용하여 텍스트 필드에 직접 손글씨를 써서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림 그리기 앱에서 파일 이름을 지정하거나, 레이어 이름을 변경하는 등 텍스트를 입력해야 할 때 키보드를 불러오는 번거로움 없이 즉시 손글씨로 입력할 수 있어 워크플로우를 매끄럽게 만듭니다.
- 설정 방법: '설정' > 'Apple Pencil' > '스크리블'을 활성화합니다.
외부 액세서리를 통한 워크플로우 개선
아이패드 프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적절한 외부 액세서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은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여주고, 그림 그리는 과정을 더욱 즉각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Apple Pencil의 이중 탭(Double-Tap) 기능 설정
Apple Pencil 2세대의 이중 탭 기능은 도구 전환을 매우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연필과 지우개 사이를 빠르게 전환하거나, 현재 도구와 마지막으로 사용한 도구 사이를 전환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설정 방법: '설정' > 'Apple Pencil'에서 이중 탭 동작을 설정합니다. Procreate와 같은 일부 앱은 앱 내에서 Apple Pencil 이중 탭 동작을 사용자 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더욱 직관적인 도구 전환이 가능합니다.
Magic Keyboard 또는 Smart Keyboard Folio 활용
Magic Keyboard나 Smart Keyboard Folio를 사용하면 아이패드 프로를 마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어, 키보드 단축키를 활용한 빠른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많은 그림 그리기 앱은 키보드 단축키를 지원하여 브러시 크기 변경, 레이어 관리, 실행 취소/다시 실행 등의 작업을 키보드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 활용 방법: 각 앱의 키보드 단축키를 익히고 활용하면 터치나 Apple Pencil 조작보다 훨씬 빠르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rocreate에서
Cmd + Z
는 실행 취소,Cmd + Shift + Z
는 다시 실행입니다.
커스텀 단축키 설정 가능한 외부 컨트롤러 활용
일부 전문 아티스트들은 외부 커스텀 단축키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그림 그리기 워크플로우를 극대화합니다. Stream Deck과 같은 컨트롤러는 물리적인 버튼에 원하는 기능을 할당할 수 있어, 가장 자주 사용하는 브러시 변경, 레이어 추가, 특정 도구 선택 등의 작업을 버튼 하나로 즉시 실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특히 복잡한 작업이나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할 때 시간을 크게 절약해 줍니다.
클라우드 동기화와 파일 관리의 중요성
즉시 처리 능력은 단순히 앱 실행 속도뿐만 아니라, 작업 파일을 빠르게 찾고 접근하며, 안전하게 보관하는 능력도 포함합니다. 클라우드 동기화와 효율적인 파일 관리는 이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iCloud Drive, Dropbox, Google Drive 등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작업 파일을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저장하고 동기화하면, 아이패드 프로뿐만 아니라 다른 기기에서도 작업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작업의 유연성을 높여주며, 아이패드 프로의 저장 공간이 부족할 때도 유용합니다. 또한, 기기 손상 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는 백업 역할도 합니다.
- 활용 방법: 그림 그리기 앱에서 작업 파일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직접 저장하거나, 작업 완료 후 수동으로 업로드합니다. Procreate의 경우,
.procreate
파일을 iCloud Drive나 Dropbox에 저장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파일 앱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
아이패드OS의 파일 앱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아이패드 내 파일을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폴더를 생성하고, 파일을 이동하며, 태그를 지정하는 등 체계적인 파일 관리가 가능합니다.
- 활용 방법: 그림 작업 종류별로 폴더를 만들거나, 프로젝트별로 파일을 정리하여 나중에 필요한 파일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파일 앱 내에서 그림 파일을 미리 볼 수도 있어, 어떤 파일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별 즉시 그리기 기능 활용 팁
사용하는 그림 그리기 앱에 따라 즉시 그리기 또는 빠른 시작을 위한 고유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각 앱의 특징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rocreate: 빠른 새 캔버스, 제스처 활용
Procreate는 아이패드 프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림 그리기 앱 중 하나이며, 빠른 작업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 빠른 새 캔버스: Procreate 홈 화면에서 오른쪽 상단의 '+' 아이콘을 탭하면 최근 사용한 캔버스 크기가 먼저 표시되어 빠르게 새 캔버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 제스처 컨트롤: Procreate의 제스처 컨트롤은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여, 두 손가락 탭으로 실행 취소, 세 손가락 탭으로 다시 실행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제스처로 설정하여 빠르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 QuickMenu: QuickMenu는 화면에 표시되는 사용자 정의 가능한 원형 메뉴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등록하여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여 특정 브러시나 도구를 즉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설정' > '제스처 컨트롤'에서 QuickMenu 활성화 방법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Concepts: 무한 캔버스, 다양한 드로잉 도구
Concepts는 벡터 기반의 드로잉 앱으로, 무한 캔버스를 제공하여 아이디어 스케치부터 상세한 그림까지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 무한 캔버스: Concepts의 무한 캔버스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스케치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하여, 캔버스 크기 제약 없이 즉시 그릴 수 있게 돕습니다.
- 도구 휠 및 제스처: Concepts 역시 사용자 정의 가능한 도구 휠과 제스처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도구와 기능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Affinity Designer: 전문적인 벡터/래스터 작업, 단축키 활용
Affinity Designer는 전문적인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위한 앱으로, 벡터와 래스터 작업을 모두 지원합니다.
- 키보드 단축키: Magic Keyboard와 같은 외부 키보드를 연결하면 데스크톱 버전과 유사한 강력한 키보드 단축키를 활용하여 복잡한 작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 페르소나 전환: 벡터와 래스터 페르소나를 빠르게 전환하여 작업 방식에 따라 최적화된 도구 팔레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위에서 소개한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 보세요. Dock과 홈 화면을 효율적으로 설정하고, 바로가기 앱으로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며, 빠른 메모와 스크리블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외부 액세서리와 각 앱의 특화된 기능을 활용하면 여러분의 창작 활동이 훨씬 더 매끄럽고 즉각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영감이 떠오르는 순간, 주저 없이 캔버스 위에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펼쳐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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