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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녹슨 부분, 더 이상 고민 NO! 셀프 도색으로 완벽하게 해결하는 방법!

by 355jsjfjafa 2025. 8. 24.

내 차 녹슨 부분, 더 이상 고민 NO! 셀프 도색으로 완벽하게 해결하는 방법!

 

목차

  1. 자동차 녹, 왜 생길까? 원인 파악부터 시작하기
  2. 셀프 도색, 정말 가능할까? 필요한 준비물 완벽 정리
  3. 녹 제거부터 도색까지, 단계별 따라 하기 쉬운 셀프 도색 가이드
  4. 도색 후 관리, 완벽한 마무리를 위한 꿀팁

1. 자동차 녹, 왜 생길까? 원인 파악부터 시작하기

자동차에 발생하는 녹은 단순히 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넘어 차량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심각한 원인이 됩니다. 녹은 금속 표면이 공기 중의 산소, 수분과 만나 산화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주로 외부 환경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염화칼슘이 뿌려진 겨울철 도로나 해안가 근처 도로를 자주 주행하는 차량은 녹 발생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작은 스크래치나 돌멩이에 맞아 페인트가 벗겨진 틈새로 수분이 침투하면, 그 부분부터 빠르게 녹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방치할 경우 녹은 점차 깊어지고 넓어져 철판 자체를 부식시키므로, 발견 즉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셀프 도색, 정말 가능할까? 필요한 준비물 완벽 정리

자동차 녹 제거와 도색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작은 녹은 충분히 셀프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인터넷이나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올바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준비물 리스트:

  • 마스킹 테이프 및 비닐: 도색할 부위 외에 페인트가 묻는 것을 방지합니다. 주변 부위를 꼼꼼하게 덮어줘야 합니다.
  • 사포 (샌드페이퍼): 녹을 제거하고 도색 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데 사용합니다. 굵은 사포(180240방)부터 고운 사포(8001000방)까지 다양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 방청제 (녹 전환제): 녹슨 부위에 바르면 녹을 안정된 상태로 전환시켜 추가적인 부식을 막아줍니다.
  • 탈지제 (알코올 또는 전용 탈지제): 도색 면의 기름, 먼지 등 이물질을 제거하여 페인트 접착력을 높여줍니다.
  • 프라이머 (서페이서): 페인트가 잘 붙도록 도와주는 밑 작업용 도료입니다. 도색 부위와 페인트 색상에 따라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터치업 페인트: 차량의 고유 색상 코드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차량의 운전석 문 안쪽이나 보닛 안쪽에 스티커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 투명 마감재 (클리어 코트): 도색한 부분을 보호하고 광택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 스프레이 건 또는 터치업 붓: 페인트를 고르게 바르는 도구입니다.

이 외에도 작업 시 마스크, 장갑, 보안경 등을 착용하여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모든 준비물을 갖췄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녹 제거부터 도색까지, 단계별 따라 하기 쉬운 셀프 도색 가이드

셀프 도색은 생각보다 많은 인내심과 꼼꼼함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다음의 순서를 따라 차근차근 진행하면 전문가 못지않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1단계: 녹 제거 및 표면 정리
가장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먼저 녹이 슨 부위와 주변을 깨끗이 닦고 건조시킵니다. 그 후 굵은 사포로 녹슨 부분을 집중적으로 문질러 녹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녹이 깊다면 전동 그라인더나 전용 공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초보자는 수작업으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녹이 사라진 자리를 고운 사포로 다시 한번 매끄럽게 다듬어 줍니다.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거칠면 도색 후에도 그 자국이 그대로 남기 때문에 이 과정을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녹 제거가 끝났다면 탈지제로 유분과 먼지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2단계: 마스킹 작업 및 프라이머 도포
도색 부위 외에 페인트가 묻으면 큰일이므로, 마스킹 테이프와 비닐을 이용하여 도색할 부위를 제외한 모든 곳을 꼼꼼하게 감싸줍니다. 특히 틈새나 경계 부분을 빈틈없이 막아야 합니다. 마스킹이 끝났다면 프라이머를 준비합니다. 스프레이 타입의 프라이머를 사용할 경우,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얇게 여러 번 뿌려줍니다. 한 번에 두껍게 뿌리면 페인트가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얇게 뿌리고 10

15분 정도 건조시킨 후 다시 뿌리는 과정을 2

3회 반복합니다.

3단계: 터치업 페인트 도포
프라이머가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후, 차량 색상 코드에 맞는 터치업 페인트를 준비합니다. 터치업 페인트 역시 스프레이 타입이라면 프라이머와 동일한 방법으로 얇게 여러 번 뿌려야 합니다. 붓으로 칠하는 터치업 페인트는 녹이 슨 부분에만 얇게 덧칠하듯이 바릅니다. 한 번에 완벽하게 칠하려 하지 말고, 여러 번에 걸쳐 색을 입힌다는 생각으로 작업해야 합니다. 페인트를 뿌릴 때 너무 가깝게 뿌리면 페인트가 뭉치고, 너무 멀리서 뿌리면 페인트 입자가 거칠게 남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고르게 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4단계: 투명 마감재 (클리어 코트) 도포
페인트가 완전히 마른 후(최소 12시간 이상), 마지막 단계로 투명 마감재를 도포합니다. 투명 마감재는 페인트를 보호하고 광택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 역시 얇게 여러 번 뿌리는 방식으로 작업하며, 너무 많이 뿌리면 광택이 탁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투명 마감재가 완전히 건조되면 마스킹 테이프와 비닐을 제거하고, 필요에 따라 컴파운드나 광택제로 마무리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4. 도색 후 관리, 완벽한 마무리를 위한 꿀팁

셀프 도색 작업이 끝났다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완벽한 결과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도색 후 24시간: 작업한 부위를 만지거나 물, 먼지가 닿지 않도록 합니다. 완전히 건조되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합니다.
도색 후 72시간: 세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인트가 완전히 경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차를 하면 표면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광택 작업: 도색 부위가 주변과 조금 다르다면, 고운 컴파운드로 살살 문질러 경계면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전문 광택제로 마무리하면 더욱 완벽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동차 녹 셀프 도색은 조금의 노력과 꼼꼼함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주기적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작은 녹이라도 발견 즉시 대처하여 차량을 항상 깨끗하고 튼튼하게 유지하시길 바랍니다.